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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태양과 열정의 도시 나폴리..
  2. 2009.06.19 로마, 나의 첫 유럽의 고향...

태양과 열정의 도시 나폴리..

나폴리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뜨거운 태양, 나폴리 피자, 정렬적인 항구도시, 나폴리 민요등등..

그렇게 너무나도 유명한 나폴리,  옛 명사들이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도시.
우리들이 살고 있는 21세기의 나폴리는 어떤 모습일까..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없는 나폴리중앙역 앞모습..
유럽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워낙 악명높은 
나폴리의 무질서함, 지저분함을 도착하자마자 느낄 수 있었다..
필자는 깨끗하고 깔끔한 집은 좋아해도, 
여행지는 자고로 사람냄새가 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특별한 거부감은 없었다..
이탈리아에 살다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일들이 많아져서인가??



나폴리의 골목의 모습이다..
이 도시가 진정 21세기 선진국의 대도시인가??
로마는 워낙 유산이 많고, 보존해야할 이유에서 옛 모습을 유지한다고 쳐도,
나폴리라는 도시는 마냥 크기만한 낙후된 항구도시같았다..



간간히 있는 옛 교회나 역사적 유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파노라마로 찍은 나폴리 바다의 모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커플의 모습도 있고, 풀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바다에 떠있는 배를 보면서 이런 멋진 바다에 띄울수 있는 배 한척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하는 사람과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것은 마치 세상에 너와 나 단 둘밖에 없는 것과 같지 않을까??



예전부터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신기했다.
워낙 빠르고 복잡한 멀티 생활을 즐기는 내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예전엔 혼자가는 여행이라는 쉼터가 있었는데,
애인이 생기고서는 함께 즐길 시간의 달콤함이 
혼자 생각하며 즐길수 있는 여유를 잊게 해주었다.
인간은 간사하다고 하였나?? ㅋ



카스텔 델로보(Castel dell'ovo), 일명 달걀성이다.
예전에 감옥이나 군사시설로 이용되던 곳인데..
감옥의 모양이 달걀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고.
깨지면 재앙이 온다는 달걀을 항아리에 넣어 묻은 곳 위에 성이 세워졌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바다 옆에 다리로 연결된 섬 분위기인 이 곳은 나폴리 안에서도 꽤나 인상적인 건물이다.



재미있는 장면인데, 이때 당시 온도가 38도 정도 였다.
지중해성 기후의 도시라서 그런지 그늘 밑은 시원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더운것엔 장사가 없나보다.
나란히 누웠있는 개들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해줬다..
중간에 누워있던 한마리는 어디갔니?? ㅋㅋ



아.. 저 건물 이름을 까먹었다..
거의 2년이 된 기록이라 하나하나 다 써놓지 못한게 아쉽다.
여행책자에서 찾아보았지만 여행 책자에 사진이 별로 없는 관계로 패쓰!!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이다.
성악하는 사람들에게 나폴리극장은 나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유명한 성악가들이 거쳐갔고 데뷔했던 극장.
열정이 넘치는 나폴리인들의 뜨거운 피가 흐르는 극장이라고 해야할까?
 


역시나 유명한 나폴리 민요인 "푸니쿨리, 푸니쿨라"에 주제가 된 산을 오르는 열차 푸니쿨라레.
나폴리에 오고 싶던 이유중 하나가 이것을 타보고 싶었던 것도 있다. 



산으로 올라와서 Fuga 광장의 표시판을 찍어 보았다.
갑자기 음악 이론 공부할때의 푸가의 악몽이 떠오른다.


푸니쿨라레를 타고 올라가 산위에서 찍은 나폴리시의 전경이다.
이렇게 많은 건물들이 모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다.
옛 모습들을 지키고 있는 건물들과 간간히 보이는 현대식 건물들.
사실 나폴리라 하면 왠지 현대식 건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옛 시간과 향기가 살아있는 도시라고 해야할까?



소렌토로 이동하기전 재래시장을 들려 보았다.



허름한 가게에 한국 항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인심 좋게 생긴 아주머니 아저씨들..
너무나 신선한 해산물들이 많어 보는 이로 하여금 군침을 돌게 만든다..


나폴리를 다녀온 사람들은 열에 일곱여덟은 실망했다고 말하더라.
비린내도 많이 나고,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위험하고, 무질서 하다고,

물론 나도 지저분하다 느꼈고, 치안상태도 좋지 않다고 느꼈고,
실제로 차도에서 용감하고 자연스럽게(?) 역주행을 하는 운전자들도 보며 놀랬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전혀 불쾌하지 않은 곳이 바로 나폴리.
사람 냄새가 남아있는 도시 나폴리.
뜨거운 태양이 절로 노래하게 만드는 나폴리.

이 도시는 분명, 많은 불쾌함 속에 잘 찾아보면 많은 매력이 있는 도시이다.
그 때 그 여름 그 시간, 나폴리 피자를 한입 베어물며 바다를 즐기던 추억의 시간이 짧게 스쳐간다..

Fujifilm F40fd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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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나의 첫 유럽의 고향...

블로그를 시작하며 여행에 관한 카테고리를 만들때,
가장 먼저 포스팅을 하고 싶었던 사진들이다.
2005년 3월 즈음 찍었던 사진, 첫 유학지였던 로마를 떠나올때, 
그 로마를 기억하기위해서 찍어놓았던 사진들이다.
 

내가 살던 바로 그 동네 건물 앞이다.
아직도 그곳의 풍경이 눈 앞에 선하다..


산 보스코 성당.
집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던 길에 있던 성당인데 모던한 디자인이면서도,
화려한 조각들과 품격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동네 과일가게 앞.
참으로 소박한 소매상들이 이탈리아에는 많다.
로마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함께 살아나가는 점들이 도시를 이렇게 만들고 있을까?


Giulio Agricola 역 내부.
이탈리아의 지하철은 항상 지저분한 느낌이 있다.
특히나 여름에는 사람들의 지독한 체취가 코를 찌를때도 있다.
그래도 참 사람사는 느낌이 나는것은 이상한걸까? 


로마의 트람.
밀라노는 트람이 많는 편인데, 로마는 그리 많은 노선이 없다.
그래도 인상적인 모양의 트람.


레푸블리카 광장.
멋있는 건축물이 인상적이었던 광장.
사람들의 시위도 자주 있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 곳에 있는 극장을 자주 들랐거렸던것도 기억난다.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이다.


로마의 일반적인 도로.
유럽은 어딜가든간 유서깊은곳이나 유적이 많은곳,
혹은 그 모습을 지키고 싶은곳은 거의 돌바닥으로 되어있다.
높고 얇은 굽을 애용하는 여성들에게는 참으로 고욕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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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추억 할 수 있는 사진이라도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무엇보다도 뜨거웠던 태양아래, 폭염속에도 피부가 타는 것이 마냥 즐거웠던 시절이 그립다.


그런 이탈리아는 내겐 아직도, 그리고 항상 가고싶은 나라다..

맛있는 음식, 좋은 날씨와 태양등을 통해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것 같은 기분..


그리고 어느정도 말도 통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는듯..^^


이번 여름에 한번 다시 YH냥과 들러볼 생각이다.

꼭 다시 갔으면 좋겠다아...


Nikon D70
2005년 03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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